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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거북선 3층설은 더욱 굳어질 듯 본문

앞으로 거북선 3층설은 더욱 굳어질 듯

박신혜 2018. 9. 12. 01:43





채연석 교수의 주장에 의하면 거북선은


용두와 꼬리의 현자포 3문

2층 정면 천자포 2문

3층 정면 지자포 2문

3층 측면 황자포 12문


총 19문의 포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천자포는 화약을 많이 소모한다는 효율 문제 때문에 교체됐을 것이다.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한 모든 매체와 복원도에서는 2층설을 따랐으나

요즘은 3층설이 점점 더 힘을 얻는 추세 같다. 아니 이미 역전됐을지도...?





실제로 드라마 <임진왜란 1592>의 제작진은 3층설을 기반으로 거북선을 복원했으며

자막을 넣어 격군과 화포수가 각각 2층과 3층에 위치한 사실과

전투에 쓰인 화포 이름과 위치도 전달해주었다. 오오 역시 사극은 kbs


그리고 전사자 3명 나온 한산대첩에서 이 승무원들을 다 죽였다. 장난하냐(...)



여담이지만 이것과 별개로 드라마에서 지겹도록 묘사되는

'대형 포탄으로 적함 침몰'하는 전투방식 설명에서 벗어나

기사에서 직접 '장군전, 탄환을 이용했다.'라고 언급해준 것만으로도 꽤나 의미있는 내용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