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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13년 전 전세계 레슬링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

박신혜 2018. 11. 14. 17:19



현지시간으로 2005년 11월 13일 WWE 프로레슬러 에디 게레로가 사망했습니다.


WWE는 1년에 300일은 전세계를 돌며 레슬링을 하는 살인적인 일정으로 유명한데요.


이날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에 있는 본인 호텔방에서 쓰러진채 그의 조카인 차보에게 발견되었습니다.


구급팀이 뒤늦게 도착했지만 끝내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죠.




WWE는 빈스 맥맨 이하 모든 로스터가 하나가 되어 진행 중인 각본을 중단하고 일주일을 고인 추모에 바쳤고




이듬 해 4월 자사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그 유산을 영원히 기렸습니다.


뛰어난 경기력과 선악을 넘나드는 멋진 연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에디 게레로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팬들을 떠났습니다.







13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쉽게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거겠죠.


참 훌륭한 선수였는데...오랜만에 에디 명경기 돌려봐야겠네요.


Thank You, EDDIE.

Rest In Peace.